열등감
2010. 2. 15. 16:01열등감이란 스스로 자신을 부끄럽게 여기는 마음이다. 주로 타인에게 주눅드는 일이 많기 때문에 자신의 실제 역량을 과소평가하고 그로 인해 세상으로부터 인정을 받지 못하는 악순환이 반복되기 십상이다.
예전에는 내게 있는 열등감을 대하기가 참 어려웠다. 특히 사람들을 만나서 생존에 필요한 정보를 얻는 일 뿐만 아니라 진정한 의미에서의 친교나 교회에서의 삶 나눔을 할 때, 나의 이야기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것이란 두려움은 매번 나 스스로를 구석으로 몰아넣고 안전거리를 유지하기에 바빴다.
물론 이러한 열등감은 극복해야 하고, 원만하게 다듬어가야 할 부분임에는 틀림없다. 하지만 열등감이란 건 무조건 몹쓸 물건일까? 버려야 할? 지구상에서 사라져야 할?
열등감이 많은 사람들은, 알고보면 자신만의 전문분야가 있는 경우가 많다. 잘 알고 있듯, 자신의 존재감을 자신이 인정하지 못하기 때문에 자기애에 대한 욕구를 외적으로 발산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것 자체가 바로 열등감의 역할이라는 생각이 문득 든다. 조금은 오덕후스럽고 타인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경향이 있지만 사회의 입장에서 볼 때 이런 사람들의 역할은 분명히 있는 것이다.
항상 사람들과 교제하기를 좋아하고, 인기가 있으며, 어쩌면, 사람 사이의 관계만으로 모든 걸 해결하려하는 분들은 열등감에서 비롯된 에너지가 하는 일-집착스럽고, 세심하고, 소심하고, 꼼꼼하고, 고리타분하지만 완성도를 위해서는 그것 밖에 방법이 없는 일들-을 하기는 힘든 것이다.
그래, 나는 그런 사람이다. 영업보다는 편집인 것이다! 이 말을 하고자 이렇게 대단한 말을 꺼냈드랬다. 미안하다. 하지만 어쩌겠는가? 여긴 내 블로그인데. 메롱.
내게는 편집을 해야 할 이유 100가지와 영업을 하지말아야 할 이유 100가지가 있는데, 현실은 영업인 것이다.
어흥- 열등감만을 무기로 가지고 세상을 헤쳐나가기도 빠듯한데 그것조차 통하지 않는 세상을 살라고 하신다.
이건 '아잉 출근하기 시러 2탄' 정도가 되겠다.
예전에는 내게 있는 열등감을 대하기가 참 어려웠다. 특히 사람들을 만나서 생존에 필요한 정보를 얻는 일 뿐만 아니라 진정한 의미에서의 친교나 교회에서의 삶 나눔을 할 때, 나의 이야기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것이란 두려움은 매번 나 스스로를 구석으로 몰아넣고 안전거리를 유지하기에 바빴다.
물론 이러한 열등감은 극복해야 하고, 원만하게 다듬어가야 할 부분임에는 틀림없다. 하지만 열등감이란 건 무조건 몹쓸 물건일까? 버려야 할? 지구상에서 사라져야 할?
열등감이 많은 사람들은, 알고보면 자신만의 전문분야가 있는 경우가 많다. 잘 알고 있듯, 자신의 존재감을 자신이 인정하지 못하기 때문에 자기애에 대한 욕구를 외적으로 발산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것 자체가 바로 열등감의 역할이라는 생각이 문득 든다. 조금은 오덕후스럽고 타인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경향이 있지만 사회의 입장에서 볼 때 이런 사람들의 역할은 분명히 있는 것이다.
항상 사람들과 교제하기를 좋아하고, 인기가 있으며, 어쩌면, 사람 사이의 관계만으로 모든 걸 해결하려하는 분들은 열등감에서 비롯된 에너지가 하는 일-집착스럽고, 세심하고, 소심하고, 꼼꼼하고, 고리타분하지만 완성도를 위해서는 그것 밖에 방법이 없는 일들-을 하기는 힘든 것이다.
그래, 나는 그런 사람이다. 영업보다는 편집인 것이다! 이 말을 하고자 이렇게 대단한 말을 꺼냈드랬다. 미안하다. 하지만 어쩌겠는가? 여긴 내 블로그인데. 메롱.
내게는 편집을 해야 할 이유 100가지와 영업을 하지말아야 할 이유 100가지가 있는데, 현실은 영업인 것이다.
어흥- 열등감만을 무기로 가지고 세상을 헤쳐나가기도 빠듯한데 그것조차 통하지 않는 세상을 살라고 하신다.
이건 '아잉 출근하기 시러 2탄' 정도가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