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가 누구인가
2013. 6. 13. 23:11전 구글 출신, 현 야후 CEO가 새로운 서비스를 발표했다.
사진 업로드, 마음껏 하세요!
1 테라바이트를 기냥 드립니다!!
이와 비슷한 시기에 구글은 이런 서비스를 내놓았다.
업로드한 사진을 더 보기 좋게 만들어 드립니다!
이 발표를 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내가 올려놨던 사진이 모두 자동으로 보정이 되어있었다.
한 눈에 비교할 수 있도록 사진을 붙여서 올려본다.
(구글 플러스에 들어가보면 자신의 사진이 어떻게 좋아졌는지 보정 전&후를 쉽게 알 수 있게 되어있다.)
모든 사진을 일괄로 보정해 주는데, 자세히 보면 색 대비가 커지고 형체도 좀 더 날카로워졌다.
사람에 따라 한 눈에 알아채기 어려울 수도 있는데 이게 포인트인 듯 하다.
즉, 보정이 과하지 않은 선에서 누구나 더 좋아졌다고 인정할 만큼 보정해 준다는 것이다.
물론 구글에서는 이보다 더한 보정도 할 수 있게끔 온라인 편집 툴을 제공한다.
즉, 야후 플리커는 무보정 원본
구글 피카사는 원본 용량은 떨어지지만 일단 눈에 보기 좋은 보정판
자 그럼, 일반 사용자는 야후 플리커와 구글 피카사 중 어떤 서비스를 더 이용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