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매점 커피

2013. 6. 11. 19:48


나는 아직도 이곳에 오면 커피를 주문하던 때가 생각난다.
"제가 커피 한 잔을 원해요.
(Je voudrais une tasse de café.)"
"?????"
아줌마는 내가 뭐라하는지 알아듣지 못했다. 오버하는 리액션을 덧붙여서 말이다. 끙-

요즘은 그 사람을 만나면 웃으며 말한다.
"커피 하나 주셈요.
(Un café s'il vous plaît.)"

말은 상대방이 알아들을 수 있게 하면 된다는 것을 오늘도 되새기며.. ㅋㅋㅋㅋ


암튼 이 말을 하려던 건 아니고, 이 집 커피 맛있다. 끝!

Posted by 뚤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