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으로 이해한다는 것은, 머리로 이해하는 것과는 전혀 다른 의미다. 몸으로 이해한다는 것은 경험한다는 얘기다. 경험한다는 것은, 절대로 잊지 못하게 된다는 뜻이다.

- 김연수 산문집


점점 이민이 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걱정에 앞서 새로운 삶에 대한 기대감이 느껴진다.
여기에서의 삶도 하나씩 마음으로 정리되고 있다.

하나를 놓아야 다른 하나를 쥘 수 있다는.
하지만, 아직 프로젝트가 끝나지 않았으므로 방심은 금물이다.
이 어중간한 중간자의 시기도 몇 달이 채 안 남았구나. 캬캬.

Posted by 뚤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