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만년만의 가족모임
2012. 6. 25. 22:37엄마가 잘난 우리 자식들 재롱잔치를 보고 싶어하신 덕에 별 이유없이 세 가정이 경주로 집합했다.
형님, 아우 사이좋게 돌아가며 고기도 굽고 방방뛰며 노래도 부르고.
회사 회식에 뒤쳐지지 않는 화려한 밤을 수놓느라 월욜 아침엔 그리도 출근이 어려웠나보다.
오가는 길 멀고 길고 우리 며느리 고생하긴 했지만, 무엇보다 백만년만의 가족모임인지라 이것저것 따질 것 없이 감사한 시간이었다.
새댁, 땡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