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마이 노트북
2010. 10. 23. 11:42IBM X60s을 산 것도 벌써 2년이 넘어 3년째가 되고 있다.
키보드의 고른 키감과 쫀득한 느낌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가방에 쑤셔넣고 홈리스 마냥 험하게 돌아다녀도 여태까지 큰 고장없이 잘 사용하고 있다.
한마디로 유저에게 신뢰감을 준달까.
제품이 유저에게 어필할 수 있는 것은 대체로 혁신적인 디자인, 새로운 기능, AS 등이 있겠지만 나는 무엇보다 브랜드가 쌓아놓은 신뢰감을 중시한다.
구입 후 지금까지 드라이버 업데이트가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다. 당시에는 윈도우 비스타가 장착되어 있었지만 그로부터 한참 후에 출시된 윈도우7 전용 드라이버도 모두 개발되어 있다. 또한 AS도 만족스럽다. 액정에 멍이 들어서 교체를 했고, 고질적인 배터리 불량 문제도 대량 리콜로 해결이 되었다.
잔고장 없는 하드웨어, 지속적인 드라이버 업데이트, 상식적인 수준의 AS, 삼박자가 맞아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