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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 사랑, 소망
뚤뭇
2012. 5. 7. 12:58
믿음, 사랑, 소망
4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너희의 믿음과 모든 성도에 대한 사랑을 들었음이요
5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 쌓아 둔 소망으로 말미암음이니 곧 너희가 전에 복음 진리의 말씀을 들은 것이라
골1:4-5
믿음-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것: 내 존재의 모든 것은 예수로부터 말미암는다. 예수 밖에는 아무 것도 없다. 내가 어려워하고 두려워하는 회사에서의 업무와 사람들과의 관계 또한 우리 주 예수님께 주권이 있다. 주일날 드리는 예배와 교회 공동체 안에서만 예수님을 누리지 말자.
사랑-모든 성도들을 향한 사랑: 나는 사람을 심판하거나 필터링할 자격이 없다. 오히려 모든 사람에게 자기 몸과 피를 뜯어주신 예수님의 사랑을 본받자. 상대방의 어떠함에 영향을 받는 것은 이제 그만. 상대방에게는 내가 먼저 다가가야 하고, 내가 먼저 농담을 해야하고, 내가 먼저 어색한 분위기를 깨트려야 한다. 말하지 않으면 복음을 전할 수 없다.
소망-하늘에 쌓아둔 것: 여전히 땅 위의 것만 좇아간다면 아직 하늘의 신비를 많이 모르는 것이다. 땅의 것과 비교할 수 없는, 하늘에서 내려오는 하나님의 풍요로움을 얼마나 누리고 있는가. 지금 내 생활에 자족하자. 내 아이패드도 충분히 쓸만하다. 내 안드로이드 폰도 좋다. 내 노트북도 쌩쌩 잘 돌아간다. 그러고보니 나의 일상에서는 내가 좋아하는 전자제품이 너무 많다. 무엇을 입을까 무엇을 먹을까 염려하지 말라하셨는데, 어떤 전자제품을 살까 어떤 전자제품이 좋을까하는 것도 일종의 염려다. 그것이 주는 정말 약소하고 일시적인 즐거움이 인생에서 큰 부분을 차지한다면 불행한 일이다. 하늘에 쌓아둔 소망을 바라보자. (아, 그래도 맥북은 있어야 해.)
지난 한 주는 2달 동안의 신혼을 (본의 아니게) 되돌아보게 되었다. 회사, 회사, 회사에 몸과 마음을 다 빼앗긴 채 호와 같이 살면서도 심적으로는 분리된 상태를 초래했었다. 회사와 가정 둘 다 돌아봐야하는 게 맞지만, 그것이 꼭 회사에서의 성공과 인정, 칼퇴근 후 집에 틀어박혀있기가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가정이 최소 단위의 교회이고 남편이 영적 가장이 되는 것이 하나님의 창조질서라하는데 이 모든 걸 체험해보진 않았지만, 그 동안 내 인생과 우리 가정의 주인이 주님이라는 것을 망각했다는 점은 사실이다.
아무튼, 담임 목사님이 오시고, 주일에 은혜로운 예배를 드리고, 그 힘으로 삶의 다른 부분들을 적용하는 선순환이 다시 시작되어 감사하다. 이제 좀 살 것 같다.
4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너희의 믿음과 모든 성도에 대한 사랑을 들었음이요
5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 쌓아 둔 소망으로 말미암음이니 곧 너희가 전에 복음 진리의 말씀을 들은 것이라
골1:4-5
믿음-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것: 내 존재의 모든 것은 예수로부터 말미암는다. 예수 밖에는 아무 것도 없다. 내가 어려워하고 두려워하는 회사에서의 업무와 사람들과의 관계 또한 우리 주 예수님께 주권이 있다. 주일날 드리는 예배와 교회 공동체 안에서만 예수님을 누리지 말자.
사랑-모든 성도들을 향한 사랑: 나는 사람을 심판하거나 필터링할 자격이 없다. 오히려 모든 사람에게 자기 몸과 피를 뜯어주신 예수님의 사랑을 본받자. 상대방의 어떠함에 영향을 받는 것은 이제 그만. 상대방에게는 내가 먼저 다가가야 하고, 내가 먼저 농담을 해야하고, 내가 먼저 어색한 분위기를 깨트려야 한다. 말하지 않으면 복음을 전할 수 없다.
소망-하늘에 쌓아둔 것: 여전히 땅 위의 것만 좇아간다면 아직 하늘의 신비를 많이 모르는 것이다. 땅의 것과 비교할 수 없는, 하늘에서 내려오는 하나님의 풍요로움을 얼마나 누리고 있는가. 지금 내 생활에 자족하자. 내 아이패드도 충분히 쓸만하다. 내 안드로이드 폰도 좋다. 내 노트북도 쌩쌩 잘 돌아간다. 그러고보니 나의 일상에서는 내가 좋아하는 전자제품이 너무 많다. 무엇을 입을까 무엇을 먹을까 염려하지 말라하셨는데, 어떤 전자제품을 살까 어떤 전자제품이 좋을까하는 것도 일종의 염려다. 그것이 주는 정말 약소하고 일시적인 즐거움이 인생에서 큰 부분을 차지한다면 불행한 일이다. 하늘에 쌓아둔 소망을 바라보자. (아, 그래도 맥북은 있어야 해.)
지난 한 주는 2달 동안의 신혼을 (본의 아니게) 되돌아보게 되었다. 회사, 회사, 회사에 몸과 마음을 다 빼앗긴 채 호와 같이 살면서도 심적으로는 분리된 상태를 초래했었다. 회사와 가정 둘 다 돌아봐야하는 게 맞지만, 그것이 꼭 회사에서의 성공과 인정, 칼퇴근 후 집에 틀어박혀있기가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가정이 최소 단위의 교회이고 남편이 영적 가장이 되는 것이 하나님의 창조질서라하는데 이 모든 걸 체험해보진 않았지만, 그 동안 내 인생과 우리 가정의 주인이 주님이라는 것을 망각했다는 점은 사실이다.
아무튼, 담임 목사님이 오시고, 주일에 은혜로운 예배를 드리고, 그 힘으로 삶의 다른 부분들을 적용하는 선순환이 다시 시작되어 감사하다. 이제 좀 살 것 같다.